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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가금농가 CCTV 통합관제 운영
도내 최초 가금농장 24시간 모니터링
기사입력  2017/11/17 [16:31]   김봉수 기자
▲ 진천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14 곳의 가금농가에 출입차량번호 판독용 CCTV 14대를 설치 완료하고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진천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14곳의 가금농가에 출입차량번호 판독용 CCTV 14대를 설치 완료하고 오는 20일부터 도내 최초로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한 CCTV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 가장 피해가 큰 산란계 및 종오리 농가와 과거 AI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설치 됐다.

 

설치된 CCTV는 진천군청 내부에 위치한 ‘U-진천 CCTV통합관제센터로 통합하여 24시간 실시간 관제할 계획이다.

 

축산농장의 소독여부와 출입차량 통제 등 24시간 모니터링 실시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및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금번 가금농가 CCTV 설치는 방역을 담당하는 산림축산과와 통합관제를 담당하는 회계정보과가 협업을 통해 도내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동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평창동계올림픽 등 큰 행사가 있는 2017~2018년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리농가 전체 50호 중 34호에 대해 휴지기제를 추진하고 있다.

 

가금류 전체농가에 대하여 자체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민관합동 방역협의회를 통해 구제역, AI 차단방역 및 대처방안 등을 협의하는 등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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