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 기계공학부 송윤호(석사 2년)씨가 지난 10일 ‘제1회 KAI 과학기술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임창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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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기계공학부 송윤호(석사 2년)씨가 지난 10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1회 KAI 과학기술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송윤호 씨는 ‘오리피스 형상에 따른 수직분사 액체제트의 분무특성 연구’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우수한 결과를 인정받아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또한 앞으로 KAI 입사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이 연구는 기존의 원형 노즐을 이용하는 수직분사 분무방식 대신, 미립화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타원형 노즐을 이용했다. 연구결과 원형노즐 대비 타원형 노즐에서 분열길이가 15% 감소한 것을 실험적으로 입증했고, 타원형 노즐에서의 액주궤적을 여러 설계인자들과 연계시켜 이론적으로 궤적을 도출했다.
향후 가스터빈 엔진, 스크램/램젯 엔진의 연소실 개발에 좋은 설계 자료로 기대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과학기술상’은 기존 ‘KAI 항공우주논문상’을 포함해 지난 2003년부터 총 96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 항공우주 분야의 대학생원 논문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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