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15일 32개 부서의 55개 사업과 관련해 추진현황 및 인구에 미치는 영향 등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 김봉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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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청주시가 지난 1월 100만 인구 늘리기 종합계획 수립, 3월 인구정책 세부사업 로드맵 작성에 이어 15일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32개 부서의 55개 사업과 관련해 추진현황 및 인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요 보고 내용으로 하되, 특히 각 사업별로 인구에 미치는 영향과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실행 전략 등을 사업별로 검토·평가하는 인구영향검토제 시범 도입에 따른 사업별 인구영향검토 결과 보고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또 충북연구원에서 청주시 인구영향검토를 평가해 효과가 매우 우수한 9개 사업에 대한 분석과 인구영향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 설정, 청주시에서 새롭게 도입할 수 있는 사업 등의 소개로 보다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정책 보고회라고 해서 사업의 추진현황만보고 한다면 다른 일반적인 보고회와 다를 바 없어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테마 보고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충북연구원의 분석과 조언으로 청주시 인구정책이 한발 더 앞서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니, 인구정책에 전 부서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는 대도시를 상징하는 ‘100만’과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행복도시’라는 키워드로 ‘100만 행복도시 청주’를 위해 일‧가정 양립과 가사‧육아의 양성평등 인식 보급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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