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는 23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고속도로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건의했다. © 임창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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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회장 이근규 제천시장)는 23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동서고속도로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 12개 회원 시군 중 미개통구간 6개 시군(제천시장, 동해시장, 태백시장, 삼척시장, 정선군부군수, 영월군 건설교통과장)은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실을 방문해 송재호 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추진협의회는 미완성된 동서고속도로는 중앙 관련 부처에서 경제성(B/C분석)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이 진척되고 있지 않은 상태로 미개통구간에 포함된 시군은 경기 침체 및 인구 감소로 도시가 쇠퇴하고 낙후도가 가속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평택에서 삼척까지 동서고속도로의 완전개통을 통해 충북 북부권과 강원 남부권 도시들이 지역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이념을 실현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것으로 대통령 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국토균형개발을 위해 관심을 갖고 본 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은 “국민의 이동성을 저해해서는 안된다”며, “우리 위원회는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기구로 추진협의회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추진협의회장인 이근규 제천시장은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가 완전 개통하는 날까지 관련부처에 지속 건의와 조기착공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12개 시군이 공동 협업·대응해 사업 완공을 앞당기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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