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림초등학교는 지난 21일, 관내 지역공동 의림초 영재학급의 5학년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교수님과 함께 하는 영재수업'을 운영했다.     ©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의림초등학교는 지난 21일, 관내 지역공동 의림초 영재학급의 5학년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교수님과 함께 하는 영재수업'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업은 ‘피젯 스피너의 숨겨진 과학적 원리 탐구’ 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피너를 가지고 다양한 실험과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했다.

관내 지역공동 의림초 영재학급 학생들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정오부터 4시간동안,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수학·과학 분야의 역량을 발산하며 자신만의 특색을 살린 스피너를 만드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과학영재 수업을 담당한 박종욱 교수는(청주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 “제천지역 영재학생들이 과학영재 수업에 대한 열의가 가득한 것에 놀랐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한 프로그램이라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박동곤 교장은 “교육적 기회가 대도시만큼 제공되지 않는 환경 속에서 교수님과의 수업이 값진 경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짧은 수업이지만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