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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평화의소녀상 제막식 개최
美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 참석
기사입력  2017/10/13 [21:50]   임창용 기자
▲ ‘보은평화의소녀상’ 제막식이 13일 오후 3시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열렸다.     ©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13일 오후 3시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보은평화의소녀상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제막식에는 지난 20077, 일본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정, 사죄 및 역사적 책임과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HR 121’을 발의하고 만장일치의 채택을 주도한 일본계 마이크 혼다(Mike Honda) 전 하원의원이 참석해 제막식을 더욱 빛냈다.

 

이번 보은평화의소녀상은 지난 5월 보은군 각 기관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발족한 보은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상임대표 구왕회 보은문화원장)가 군민 등 각계 각층으로부터 모금한 9,000여만원의 성금으로 건립됐다.

 

▲ 보은군민들이 보은평화의소녀상 제막을 기념하는 풍선을 날리기를 하고 있다.     © 임창용 기자


보은평화의소녀상은 중앙 전면에 소녀상이 세워져 있으며 그 뒤에는 속리산에 거주하는 이옥선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상을 돌에 새겼다.

 

, 성금기탁자 513명의 성명과 160개 단체명이 새겨진 기부자 명단 기림비 및 건립 취지 등을 새긴 건립문으로 구성됐다.

 

이날 제막식은 살풀이 공연, 소녀상에 드리는 글 낭독, 소녀상의 뜻을 기리는 퓨전음악 공연, 헌화 등으로 진행됐다.

 

▲ 정상혁 보은군수가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주도한 일본계 마이크 혼다 전 미국 하원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임창용 기자


추진위 구왕회 상임대표는 이날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은 아픔은 아직도 치유되지 않았으며 그 아픔을 함께하고 치유하려는 군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도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평화의소녀상이 위안부 피해자를 위로하고 역사에 대한 군민들의 의식을 깨우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소녀상이 미래 세대에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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