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옥천군은 29일 죽향초등학교 6학년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첫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저출산·고령사회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오국희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인구교육으로 진행된다.
6학년 1, 2반으로 나뉘어 각 35분씩 진행된 교육에서 학생들은 인구의 중요성과 관련된 강사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고 참여하는 등 강의에 큰 호응을 보였다.
오국회 강사는 “아이들이 초저출산 의미와 인구감소로 발생되는 사회변화와 문제점을 질문하는 참여하는 모습에 놀랐다”며“아이들과 함께 인구문제를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 이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의 정립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이 매우 중요한 만큼 향후 초·중·고등학생들 뿐 아니라 각 사회단체 및 기업체 등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도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에서는 저출산 고령사회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신규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인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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