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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 두 번째 기획전
고(故) 송기민 전 증평문화원장 수집 민속인형 전시
기사입력  2020/06/01 [16:23]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증평군의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이 두 번째 특별 기획전을 연다.

 

우리의 또 다른 모습, 인형(人形)’이라는 주제로 2일부터 이달 말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 세계 80여 개국의 민속 인형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한복, 인도의 사리, 스페인의 플라멩코, 멕시코의 솜브레로 등 각국의 전통 의상을 착용한 아기자기 한 인형들을 통해 그 나라만의 고유한 정신적·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구분 전시해 문화권역별 특징도 살펴볼 수 있다.

 

이 인형들은 고() 송기민 전() 증평문화원장이 세계 각국을 돌며 수집한 것들이다.

 

송 전 원장은 1964년 도쿄올림픽부터 50여 년간 세계 각지를 돌며 그 나라를 상징하는 인형들을 모아왔다.

 

전시회는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복식 문화를 살펴보며 인류 문명의 다양성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은 지난해 12월 증평읍 송산리에 문을 열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06규모의 문학관은 상설전시실, 수장고, 문예배움실(다목적강의실), 백곡사랑방(회의실), 억만재(학습실), 기획전시실, 취묵당카페(다목적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백곡 김득신 관련 서적과 그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미디어 전시실, 지역 문인들의 작품, 추천 도서 등을 마련해뒀다.

 

김득신(金得臣16041684)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손자로 백이전을 무려 11만 번이나 읽은 조선시대 독서왕이자 당대 최고의 시인으로 유명하다.

 

증평에서 태어났으며 사후 증평읍 율리 좌구산 자락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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