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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후보 인물탐구-청주 흥덕 도종환 후보 편
“지방대육성법 개정안 발의, 지역 청년들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
기사입력  2020/03/26 [16:09]   임창용 기자

▲ 도종환 후보는 흥덕구는 흥덕의 국회의원이 더 잘 알고, 많이 일을 했고, 더 많이 일을 할 수 있다며, '흥덕이 이깁니다'는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했다.   © 임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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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선거가 성큼 다가왔지만 4.15총선보다 코로나19가 위세를 떨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확산으로 소통에 장벽이 놓여 마음의 교환이라 할 수 있는 악수조차 내밀기 어렵다. 후보들은 유권자를 직접 만나 얼굴과 정책을 알릴 기회가 적다보니 자칫 깜깜이 선거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국민들은 지역 민의를 대변할 준비된 후보는 누구인지, 지역발전 미래비전은 무엇인지, 공약도 모르고, 도무지 오리무중 안갯빛 어둠속 같다. 유권자는 우리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니 만큼 올바른 선택이 중요하다. 브레이크뉴스는 유권자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으로 후보들의 진면목을 살펴보고 균형 잡힌 시각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후보자 인물 탐구를 기획했다.

 

충북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 청주 흥덕에서 도종환정우택 후보 간 3선과 5선을 놓고 두 현역의원 대결은 최대의 빅매치라 할 수 있다. 흥덕이 중부권 민심의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친근한 대중적 이미지를 갖춘 도종환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역구인 흥덕에 3선 도전한다. 도 후보는 상당에서 흥덕으로 지역구를 갈아탄 상대 후보와 관련, 자신은 흥덕을 더 잘 알고, 많은 일을 했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흥덕이 이깁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열린 입으로 진심을 털어 놓으며, 열린 가슴과 팔로 상대를 품어 안을 수 있는 소통의 정치인임을 강조한다.

 

도 후보는 풍부한 경륜을 갖추어 지역의 현안을 정확히 진단하고 정치적으로 보다 깊고 넓게 보는 안목을 갖추었다는데 이견이 없다. 그는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문체부를 이끌었던 수장을 지낸 경험과 능력을 지역발전에 다 쏟겠다는 각오다.

 

도 후보는 품격 있는 정치를 강조한다. 이는 국민과 청주시민들이 원한다며, 정치가 연민의 눈, 의롭고자 하는 마음, 즉 연민의 씨줄과 정의의 날줄로 엮어가는 따뜻한 옷감 같은 그러한 정치를 주민들이 원하고 자신은 품격 있는 정치를 추구한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경제적 피해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청주시에 긴급생활안전자금을 요청했다며, 1500억원을 지역상품권으로 3개월 이내 소진 하는 형태로 중위소득 이하 하위소득층에게 가구당 40만원에서 60만원씩 지급하여 소비 진작을 이끌겠다고 했다.

 

또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흥덕구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시키는 등 그 위상과 역할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더해서 국가 감염병연구센터 조성으로 상시적인 감염병 방역체계를 갖추고, 충북대병원이나 도립의료원에 음압병상도 더욱 확충하여 WHO(세게보건기구)가 인증하는 안전한 도시에 청주시가 포함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도 후보는 21대 국회 입성한다면 20대에서 좌절된 지방대 출신들이 일정한 비율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대육성법 개정안을 재발의하여 지역의 청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현재 정부가 논의 중인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기본적으로 찬성한다면서, 재난기본소득은 이제 기본소득까지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안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아래는 도종환 후보와 일문일답

 

=3선에 도전하는데 출마의 동기는?

청주가 서쪽을 향해 뻗어 나가고 있다. 오송, 옥산, 가경동, 복대동 등의 지역발전을 요구하는 주민들이 많다. 청주발전 요구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문체부장관을 지낸 사람이다. 여당의 국회의원이다.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문체부장관을 지낸 사람이 갖고 있는 경험과 능력을 지역발전에 다 쏟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 문재인 정부의 남은 2년 동안 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출마를 하게 되었다. 여러분을 위해서 일을 하겠다.

 

=후보의 장점이나 경쟁력은 무엇인가?

문체부장관을 역임하는 동안 형성됐던 네트워크가 있다. 현 정부의 각료인 장차관, 청와대와의 다양한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서 지역발전에 사용하겠다. 그동안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례를 많이 발굴했었다. 지역의 발전과 문제를 해결하는 현 정부의 장관을 지냈다는 점을 첫 번째로 꼽고 싶다. 그리고 품격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국민들과 청주시민들은 원하고 있다. 정치를 하되 정치가 연민의 눈, 의롭고자 하는 마음, 즉 연민의 씨줄과 정의의 날줄로 엮어가는 따뜻한 옷감 같은 그러한 정치를 주민들이 원하는데, 품격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 말할 수 있다.

 

=지역 현안 중 시급히 해결을 요하는 최우선 순위 사업(문제점) 하나를 꼽는다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경제인들의 어려움과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이 있다. 우선 도와 시에 요구하여 긴급생활안전자금 1500억원을 조성하여 중위소득 이하 하위소득층에게 가구당 40만원에서 60만원씩 지급하여 소비 진작을 하고자 한다. 상품권을 드리고 3개월 이내 소진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이다. 이러한 계획을 도와 시군이 함께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서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질병관리본부에 많은 사람들이 의존을 하고 있는데 질병관리본부가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 기회에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시켜 그 위상을 높이고 역할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다. 차제에 국가 감염병연구센터도 조성을 하여 상시적인 감염병 방역체계를 갖추는데 토대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충북대병원이나 도립의료원에 음압병상도 더욱 확충해야겠고, 더 나아가서 WHO(세게보건기구)가 인증하는 안전한 도시에 청주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선거운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 총선전략은?

현재로서는 선거전략을 세워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질병과의 싸움이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질병과 전쟁을 하고 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명함을 전달하고 표를 달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선거운동 자체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신 비대면 접촉으로 아침과 저녁 출퇴근 인사와 오후에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가경천변의 체육시설이 있다. 운동기구의 손잡이 소독과 어린이놀이터에 손이 닿는 부분에 소독을 하는 등의 방역을 활용한 선거운동밖에 못하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도 과거의 선거운동과 달리 조심스럽고 제한된 선거운동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다만 국민들이 다 보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대책을 만드는 사람인지, 누가 비판과 비난만 하고 있는 사람인지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

 

=20대 국회 의정활동 성과 중 지역 현안(주민 숙원) 관련된 대표적인 성과는?

오송에 제3국가산단 조성이 난관에 봉착해 있었다. 국토부장관을 만나고 국토부를 방문하여 반듯이 성사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대통령께서도 이 곳을 보스턴과 같이 바이오 메카가 되길 바라기 때문에 제3산단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33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4만평 규모의 산단 조성이 가능하도록 국토부를 설득하였다.

 

=어느 분야에 역점을 두고 선거운동을 하며, 캐치프레이즈는 무엇인가?

첫 번째는 '대한민국이 이깁니다'이다. 코로나19라는 질병과 싸워서 대한민국이 반듯이 이깁니다.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일이 필요하고,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게 하고 경제 살리기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위기가 닥칠 때마다 위기를 극복한 지혜가 있다. 지금도 전 세계에서 모범적으로 질병과 싸우고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국민들이 보고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이 이깁니다.

 

두 번째는 '개혁세력이 이깁니다'이다. 지난해 사법개혁을 위해서 한 발짝 앞으로 나갈려는 과정에서 발목을 잡고 개혁의 길 앞에 드러눕는 반개혁의 움직임들을 보셨을 것이다. 21대는 국회개혁, 정치개혁, 사회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반개혁과 개혁의 싸움에서 개혁이 이긴다는 말씀 드린다.

 

다음은 '흥덕이 이깁니다'이다. 상당구의 국회의원이 흥덕구에 출마를 했는데 흥덕구는 흥덕의 국회의원이 더 잘 알고, 많이 일을 했고, 더 많이 일을 할 수 있다. 그래서 '흥덕이 이깁니다'는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21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국회 입성한다면 의정활동 포부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상투적일 수 있으나, 20대 국회는 보고한 법안을 봄에 심사하고 가을에 심사했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상시심사가 가능한 본연의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일을 안 하는 사람들에 대한 국민소환이 가능한 국회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국회개혁, 정치개혁을 이루어 내는 국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다.

 

지역과 관련해서, 지방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이곳에서 가능하게 하도록 지방대 출신들이 일정한 비율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대육성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가 제대로 논의조차 못하고 20대 국회가 끝나가고 있다. 21대에 재발의하여 지방대육성법 개정안을 통해서 지역의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린다.

 

=정부가 논의 중인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후보의 견해는?

이곳 사무실에 많은 분들이 찾아온다. 시외버스업계, 택시업계, 학원업계 종사자들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대중교통 타지 말 것과 집에 있을 것을 강조하여 타격을 받는 업종이 많다. 이러한 업종에 대한 대책도 수립해야 한다. 그리고 자영업, 중소상인, 소기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 대한 대책도 강구해야 된다. 그래서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있고 지자체에 따라 지급하는 곳도 등장했다. 차제에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로 이어져야 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국민을 살리는 정부, 국민을 살리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다하는 정부에서 시작한 재난기본소득은 이제 기본소득까지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안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찬성한다.

 

=지역의 유권자들에게 인사말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렵고 힘들 것이다.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을 믿고 함께 손잡고 질병과의 싸움에서 이기겠다.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여러분께서 청주시민여러분께서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협조해 주시고, 마스크 부족 현상에도 '애프터유' 운동으로 의료진에게 먼저, 환자에게 먼저 그리고 사회적 약자와 노인들에게 먼저 양보하고 건강한 나는 나중에 갖겠다는 운동을 함께 해주시고, 임대료 인하운동에 동참해준 국민은 전 세계에 없다. 다른 국민들은 사제기를 하거나, 환자를 버리고 가는 의료진이 있는 국가에 비하면 우리 국민들이 대단히 훌륭하다.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여러분 힘내시고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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