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 단양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단양군, 치유·관광·휴양 '산림 자원화'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0/02/26 [08:14]   최윤해 기자

▲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지역 전체면적 82.3%에 달하는 산림 녹지를 활용, 치유·관광·휴양에 경제성을 더하는 산림 자원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단양 어린나무가꾸기 사업 사진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지역 전체면적 82.3%에 달하는 산림 녹지를 활용, 치유·관광·휴양에 경제성을 더하는 산림 자원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자원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총 사업비 11억700만원을 투입, 올해 183㏊ 규모의 대대적인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경제성이 높은 수종인 소나무, 상수리와 자작, 백합, 헛개, 복자기 등 9종 39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규모는 경제림 조성 160㏊를 비롯해 공익가치 증진을 위한 큰 나무 조림도 23㏊에 달한다.

 

이어 군에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산림에서 생성된 양질의 공기를 주민생활 공간으로 공급하는 '바람길 숲 조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은 어상천면 덕문곡리 일원에 차단 숲 10㏊와 바람길 숲 10㏊를 조성해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마을 내로 유입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올 상반기 중 숲 가꾸기 현장 토론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조림지의 사후관리를 위해 12억원을 투입, 어린나무 가꾸기와 풀베기·덩굴제거 작업도 실시하고 숲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될 수 있도록 소선암자연휴양림을 보완하고 소선암 치유의 숲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3만명이 찾은 소선암자연휴양림에는 28억원을 투자해 250m길이의 하늘길과 20m 높이의 전망대를 추가로 조성한다.

 

단성면 대잠리 일원에 조성하는 소선암 치유의 숲은 50억원을 투입해 51㏊의 면적에 치유와 편익시설을 조성, 숲을 체험과 여가를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확충한다.

 

이외에도 군은 최근 힐링 산책코스로 호응을 얻었던 죽령옛길 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생태관광자원 확충과 교육·체험 학습의 장으로 기능할 단양수목원 조성 사업도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사전 행정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녹지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림 자원화에 중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산림 자원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북 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상]민주당 청주지역 국회의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