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더불어민주당 이광희(사진) 국회의원 예비후보(청주서원구)는 지난 4일 청주의 C방송에서 프리랜서로 일했던 피디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하여, “노동에 대한 우리사회의 수준 낮은 인식과 야만적인 노동 환경이 불러온 비극”이라고 규정하고, “권리 없는 노동이 강요되는 공공연한 악습으로부터 비정규직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개발을 위해 정책간담회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프리랜서라는 이름으로 수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있는 것이 우리 방송계의 노동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문재인 정부가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수 많은 노동자들이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데, 정규직, 비정규직이라는 지위의 문제를 떠나 모든 노동이 그 자체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치권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도의원 임기 중 제일 마지막으로 한 것이 도청 비정규직 도로보수원 박종철씨가 ‘순직’으로 인정받게 하는 활동이었는데, 결국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순직 처리가 안되던 것을 인정하도록 법률이 바뀌었다”며, “정책간담회를 통해 방송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희생을 강요받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만나 고용안정, 위험의 외주화금지, 노조할 권리 등 노동권 보장, 원하청 불공정 거래를 개선, 노동시간 단축을 포함한 노동 환경 개선 등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세심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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