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지방경찰청은 23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도내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 주요지점 12개소에서 경찰청 및 도내 전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이 참여한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설 연휴는 연휴기간이 짧아(5일→4일) 일일 평균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그에 따른 장시간 운전으로 운전자의 피로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연휴기간 안전운전과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안전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노승일 충북경찰청장과 유병철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장을 비롯한 교통유관기관 직원 등 모두 289명이 참여하여 도내 12개 톨게이트에서 졸음운전 방지껌과 칫솔세트 등 홍보물품을 나누어주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설 연휴기간 도민들의 교통안전과 소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찰은 귀성길은 물론 설날 당일 공원묘지 주변과 귀경길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 139개소에 일일평균 174명의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을 집중 배치하여 혼잡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교통관리를 한다.
또한 경찰헬기를 매일 운항하여 병목구간 파악은 물론 갓길주행,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지방청 싸이카순찰대(12대)를 신속대응팀으로 운영하여 혼잡구간이나 사고장소에 긴급투입하는 등 입체적인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노 청장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도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은 물론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민들께서도 음주운전 금지는 물론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하게 운행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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