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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조성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 오창지역 시・도의원 주최
기사입력  2020/01/09 [05:00]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 청주시 오창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등하교길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8일 오전 1030분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즐겁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공동주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과 이열호 청원구청장을 비롯하여 청주시, 청주청원경찰서,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오창 지역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후원한 변재일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민식이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오창 지역 내 교통안전시설은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오창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 설치와 관련해 청주시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논의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열호 청원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오창은 초··고 학생 수가 만 명에 가까워 울릉군 전체 주민 수와 비슷한 수준으로 많고 출생률도 높은 지역이라며 장기적으로도 학생들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어느 지역보다도 교육·통학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의영 충북도의원은 오창 거주 어린이 통학 현황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통학차량 지원이 단순히 거리를 기준으로만 결정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안전시설 미비 등 특수한 경우에는 심의를 통해 통학차량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봉초의 경우 해당 기준으로 인해 충청부도교육청에서 통학차량을 전면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이의영 도의원과 교육청관계자, 학부모들이 함께 논의하여 통학버스 4대를 변동없이 운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서 신언식 청주시의원은 오창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 현황발제를 통해 오창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8곳 모두 옐로우카펫, 신호기, 도로표지판, 과속방지턱, 교통단속용 CCTV 등 교통안전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수요 조사시에 오창이 우선 순위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정무영 청주시도로사업본부 지역개발과장은 청주시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94개소 중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필요한 78개소에 대해 도로 여건, 사고 발생 건수 등을 고려해서 우선순위에 따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한민 청주청원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통학시간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순찰차량 등 여건이 부족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신고여부, 보호자 탑승의무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종덕 청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과장은 오창이 계획도시로 만들어져서 교통망이 잘 확충되어있는 반면, 넓은 도로로 인해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에게는 취약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담당자들이 실제로 현장을 살펴보고 가능한 범위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승철 청주시청 대중교통과장은 학부모들의 통학시간 버스노선 집중 배차 요청에 대해 민원이 가장 많았던 713번 버스는 1228일부터 7~9시까지 2회를 증차해 8회 운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개편하기 위해서는 버스 준공영제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응모 청원구청 건설과장은 학생들의 통학 간 불편한 부분 중 상당수가 구청 소관업무라고 전하며 학부모님들께서 구청에 신고해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오창학부모 연대 송병호 대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학부모들이 바빠도 자가용으로 등교시킬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시·도의원, 경찰서, 교육청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통학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청주시 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무인교통단속카메라 및 주정차단속카메라는 각각 14, 30대에 불과한 수준이며 오창의 경우 무인교통단속카메라는 단 한 대도 없고 주정차단속카메라만 창리초 앞에 한 대 설치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청주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오창에는 총 8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있지만 옐로우카펫, 도로표지, 횡단보도,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없어 어린이 통학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수준이며 안전시설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의영 도의원, 신언식 청주시의원, 이영신 청주시의원 등은 행정안전부가 2020년부터 스쿨존 내 단속카메라 설치, 신호등 추가, 어린이 보호구역 대상 지역 확대 등 예산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기 때문에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수요조사에서 오창이 우선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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