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충북 단양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산불방지, 목재산업 활성화, 도시녹화 등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인화물질 사전제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활용, 취약지 예찰활동 강화 등에 노력했다.
전체 면적(780.1㎢) 중 82%가 임야인 단양군은 체류형 관광시설 개발을 위해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웰니스 관광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소선암 치유의 숲’과 숲속 놀이터인 ‘유아숲 체험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소선암 치유의 숲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소선암 자연휴양림 일원에 치유센터, 치유 숲길, 테라피 센터, 치유 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통나무 미로, 모래놀이 시설, 잔디마당, 연필 포토존, 라바 조형물 등 유아 종합놀이시설인 유아숲 체험원 사업을 추진, 다음 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저감과 경제림 육성을 위해 115㏊에 달하는 조림사업을 실시했고 지난 4월에는 사업비 18억7천만원을 투입해 600ha의 산림에서 큰 나무와 어린나무, 조림지 등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신상균 군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자원이 풍부한 지역인 만큼 장점을 적극 활용해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증진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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