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극)은 충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관아골 공용주차장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제2회 청소년축제를 개최하였다.

제2회 청소년축제는 “우리들의 열정을 엮다”라는 슬로건 아래 충주 지역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마을축제와 함께 민주시민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역사를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청소년들이 중심이 된 청소년축제기획단을 통하여 축제의 모든 과정을 주도하고 마을과 마을교육활동가, 충주시 학부모연합회가 청소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 청소년 자치가 활성화되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청소년 축제는 11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청소년 공연마당, 마을교육공동체 함께하는 행복교육마당,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활동과 미래를 보여주는 청소년체험마당, 소통하며 다함께 만들어가는 청소년 다함께 마당, 청소년과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민활동마당 등이 운영되었다.

특히 청소년축제에서 부스 체험을 통해 미션을 수행한 청소년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먹거리 부스를 충주시 학부모연합회가 주도하여 눈길을 끌었다.

축제에 참가한 한 학생은 “또래 친구들의 프리마켓 및 댄스공연이 재미있었고, 학교 안에서 못해 본 유리공예 및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이런 마을 축제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