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은 관내 어상천면에 지역 영세 농가 지원을 위한 공동 육묘장이 설치된다고 11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한 평당 고추 세근 따기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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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농촌진흥청 농촌지도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돼 공동 육묘장 설치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안으로 어상천면 임현리 옛 단산중고 사택이 있던 약 5천㎡의 부지에 공동육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조기 완공을 위해 최근 설계 용역에 들어간 상태이며 내년 5월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로써 군에서는 2021년부터 고추 9.5㏊와 수박 8.5㏊를 정식할 수 있는 종묘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수박 재배면적이 올해 183㏊로 증가된다.
한편 공동 육묘장은 고추 2만주와 수박 6만4천주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올해 약 1천400농가가 1천600여톤(약 490㏊)의 건고추를 생산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동 육묘장은 육묘를 위한 농가의 노동력과 비용을 줄여주는 지원시설"이라며 "공동 육묘장에서 생산한 양질의 종묘는 지역 농산물 생산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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