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기자=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 '제23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18일 단양 온달관광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고구려 매력에 빠지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온달문화축제는 오는 20일까지 3일간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4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제23회 단양온달문화축제' © 브레이크 뉴스 최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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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에서는 사전 행사로 군량미를 확보하기 위한 발 빠른 쌀가마 옮기기 이벤트가 열렸고 이어 온달장군 출정 퍼포먼스가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오후에는 영춘 온달문화복지회관 일원 국화 옆에서 가을음악회도 열렸다.
아울러 19일에는 연극 '궁을 떠난 공주와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야기' 댄스컬, 마상무예,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 국악 버스킹, 거리 악사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0일에는 온달장군의 전투 업적 기리는 온달산성 최후의 전투 퍼포먼스와 온달 상여·회다지 놀이, 온달장군 진혼제가 삼족오 광장에서 열린다.
축제 동안에는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고구려 복식과 갑옷 입어보기, 전통 활·목검 만들기, 삼족오 드림캐쳐 만들기, 고구려 왕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류한우 군수는 "온달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육성 축제이자 충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된 축제"라며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전국의 관광객들이 단양 온달축제를 찾아 추억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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