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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19 농아인 문경새재 문화기행
기사입력  2019/10/17 [17:58]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충북농아인협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상덕)17일 지역 청각·언어장애인(이하 농인) 및 가족 등 30여명과 함께 경상북도 문경에 소재해 있는 문경새재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양근식 진천상공회의소 회장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양근식 대표는 8년째 소외된 농인의 여가생활 및 문화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농인의 경우 의사소통의 부재로 지역사회와 단절은 물론, 개인적인 여가활동이나 문화활동을 향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와 같은 후원의 손길이 농인들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문경새재 일대에서 열리는 문경사과장터 행사를 돌아보며 사과 따기 체험 및 전시관 관람에 이어 에코랄라 테마파크를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농인 상호간에 교류를 통해 공동체의식 및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양근식 상공회의소 회장은 사회에 소외돼 있던 농인분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밝게 웃으며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길 기대한다앞으로 지역 소외계층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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