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전화번호 등록.. 비상메세지부터 녹음파일까지 전송
오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신청접수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제천시(시장 이상천)는 범죄 취약자 여성의 주거생활 안전을 위해 '스마트안심터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및 여성 1인 점포의 안전한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안심터치는 위급상황 발생 시 터치하는 비상버튼이 장착된 핸드폰 거치대이다.
비상버튼이 작동되면 비상메시지·위치정보·현장상황 녹음파일 등이 사전에 등록된 5개의 전화번호로 전송된다.
특히 043-112번호를 등록하면 경찰관이 출동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다.
대상은 관내 거주 여성 1인 가구주 및 여성 1인 단독사업자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 단 여성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추가 제출해야 한다.
제출방법은 이메일, 팩스 또는 우편(제천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친화팀)으로 가능하며 팩스 전송 시는 반드시 접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친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여성의 안전을 위해 관내에 안심비상벨 185대, 여성 밤길안심 로고프로젝트 33개소 및 여성안심귀가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각종 범죄요소를 사전차단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