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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542곳 모든 경로당에 안전시설 설치
기사입력  2019/07/08 [07:21]   김병주 기자
▲ 【브레이크뉴스 충북】김병주 기자=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어르신들의 사랑방 공간인 경로당의 안전성 및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542곳의 모든 경로당에 안전시설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 충주시청 제공

 

브레이크뉴스 충북김병주 기자=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어르신들의 사랑방 공간인 경로당의 안전성 및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542곳의 모든 경로당에 안전시설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로당 안전시설 설치사업’은 1억3700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서, 시에서는 안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모든 경로당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해 완료했다.

 

지난 6월부터 안전시설 설치를 시작해 △현관 접이식의자 152개 △출입구 안전손잡이 101개 △화장실 손잡이 382개 △미끄럼방지 매트 343개, 그 외 시설 14개 등 총 992개의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현관접이식 의자의 경우 충주시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설치하는 편의 시설로, 어르신들이 신발을 신고 벗기 편하게 손잡이와 접이식 의자를 현관 벽면에 설치하여 공간 최소화와 이용 편의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화장실 이용에 도움을 주고자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했으며, 경로당 출입을 편하게 해줄 출입구 안전손잡이도 설치했다.

 

이날 경로당을 찾은 김모 노인은 “경로당에서 신발을 신고 벗기가 무척 힘들었는데 현관에 접이식 의자를 설치해 한층 수월해졌다”며 “실생활에서 우리를 위한 복지를 체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모 노인은 “화장실이 미끄러워 다치시는 분이 많았는데 화장실에 손잡이와 매트를 설치하고 나니 화장실에 가기 한층 편해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가장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사업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한 경로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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