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과 음수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완비.. 해마다 피서객↑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32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며 충북 단양의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다.
4일 단양군(군수 류한우)에 따르면 장마가 지나가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의 계곡에는 피서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단양 다리안계곡(단양읍 천동리) © 단양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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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이 어우러진 단양은 백두대간 명산과 더불어 청정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대한민국 허파로 불리는 소백산의 천연림에서 발원된 이들 계곡은 거울처럼 맑고 손이 시릴 만큼 차고 솔솔 불어오는 바람 역시 시원해 해마다 피서객들로 붐빈다.
특히 피서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계곡은 천동을 비롯해 다리안, 선암, 새밭, 남천, 사동계곡을 꼽을 수 있다.
이곳에는 야영장과 음수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린다.
이어 계곡과 멀지 않은 곳에는 만천하테마파크와 단양강잔도, 다누리아쿠아리움, 도담삼봉, 고수동굴·천동동굴 등 주요관광지가 있어 볼거리도 풍부해 인기가 좋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 휴가철은 예부터 물이 맑고 깨끗한 지역으로 이름난 단양 계곡에서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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