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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의 향연 '단양소백산철쭉제' 개막 코앞
기사입력  2019/05/22 [09:21]   최윤해 기자
▲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철쭉의 향연 '제37회 단양소백산철쭉제'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에서 우승한 조덕연씨가 대상을 받고 있는 모습.    ©브레이크 뉴스 최윤해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철쭉의 향연 '제37회 단양소백산철쭉제'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단양군 소백산 및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철쭉을 주제로 하는 각양각색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 노래자랑, 야생화전시, 분재전시, 철쭉·한국화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 23일에는 야생화, 철쭉, 분경, 소나무, 단풍나무 등 250여점이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전시되고 단양시외버스터미널 2층에서도 철쭉 60점과 한국화 20점이 전시돼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이어 매년 단양소백산철쭉제의 첫날 행사로 열리는 '소백산산신제'에서는 다리안관광지 일원에서 축제의 성공과 풍년, 소백산을 찾는 수 많은 산행객들과 관광객·지역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한다.

 

특히 이날 저녁 8시부터는 은빛 청춘의 축제 '제4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개최돼 12명의 어르신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가요제에서는 인기가수 김연자, 문연주 등이 출연, 축하공연을 펼치고 전년도 대상 수장자 조덕연씨의 참석으로 가요제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축제 관계자는 "가요제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노래로 봉사하며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어하는 분들"이라며 "노래 실력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공연과 함께 특별한 단양여행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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