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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청주학연구원, 역사적 ‘독립운동지 탐방’ 진행
기사입력  2019/05/14 [22:36]   임창용 기자
▲ 청주대학교 청주학연구원은 지난 11일 시민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청주지역 독립운동지를 탐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청주학 시민강좌의 일환으로 청주의 독립운동지탐방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청주대 청주학연구원은 지난 11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시민 40여 명과 함께 미원시장, 강내면 태성리, 옥산면 덕촌리, 청주 삼일공원 등 청주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지역을 돌아봤다고 밝혔다.

 

미원시장은 청주에서 일어난 만세운동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격렬한 시위가 발생한 곳으로, 김진환, 서정렬, 성규원, 신형식, 오교선, 이수란, 장일환, 이용실 등이 주도해 1919330일 미원장터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고 장일환, 이병선 등이 순국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곳이다.

 

강내면 태성리는 청주 일원에서 활발하게 전개됐던 봉화만세운동이 시작된 곳이다. 조동식의 주도로 시작된 봉화만세운동은 강외강내옥산오창부용북일북이 등으로 확산되었고 영동, 음성, 옥천, 조치원 등으로 파급됐다.

 

옥산면 덕촌리는 박용만, 이승만과 함께 독립운동계의 ‘3으로 불리는 정순만의 출생지이다. 옥산면 덕촌리 주민들은 독립운동가의 후예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마을 자체적으로 주도하는 삼일절 기념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독립운동마을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삼일공원은 청주 및 충북 출신 민족대표 33인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충북 출신 민족대표 손병희, 신홍식, 신석구, 권병덕, 권동진 등 다섯 독립유공자들의 동상이 건립되어 있는 곳이다.

 

청주대는 지난 2016년부터 청주시의 청주학진흥사업공모를 통해 지역학연구원인 청주학연구원을 운영 중이다. 청주대는 이를 통해 청주의 고유 지역 브랜드를 확립하고, 지역 정체성과 분야별 현황 및 과제 등 발전방향을 제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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