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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영상] 제35회 충주 수안보 온천제 '인기'
기사입력  2019/04/13 [18:13]   브레이크 뉴스

 

【브레이크뉴스 충북】김병주, 최윤해 기자="축제를 기다린 보람이있고 어릴적 추억도 생각난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이 준비한 것 같다"

 

부산광역시에서 약 3시간을 달려 축제장을 찾아왔다는 전창섭(남, 68) 씨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 물탕공원일원에서 열린 '제35회 수안보 온천제'를 방문, 이같이 웃으며 말했다.

 

올해로 35회 째를 맞이한 힐링 온천과 벚꽃의 만남 '제35회 수안보 온천제'는 오는 14일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관광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13일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 들어서자 '꿩 산채비빔밥 퍼포먼스'가 수많은 인파들이 몰린 가운데 진행되고 있었다.

 

매년 온천제가 열리는 수안보를 찾는다는 전창섭 씨는 "꿩 산채비빔밥을 먹기위해 30분 정도를 줄을 섰다"며 "야채나물도 아삭아삭하고 몸에 좋은 꿩고기가 들어가 깊은 맛이 나고 맛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제35회 수안보 온천제는 수안보 석문천변을 따라 늘어선 벚꽃 아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온천수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온천수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수안보 족욕체험장은 14일 운영된다. 벚꽃길을 따라 360m가량 이어진 족욕길에는 커플족욕장, 지압족욕장, 마운틴족욕장 등 7개의 테마 족욕시설이 완비돼 있다.

 

연인과 함께 족욕체험장을 찾은 박진남(남, 28) 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벚꽃과 족욕도 하며 놀려고 수안보를 왔다"며 "물 온도도 좋고 적당해서 연인뿐 아니라 가족들이 와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 【브레이크뉴스 충북】김병주, 최윤해 기자=올해로 35회 째를 맞이한 힐링 온천과 벚꽃의 만남 '제35회 수안보 온천제'는 오는 14일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관광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 브레이크 뉴스 최윤해 기자

 

김진곤 수안보 관광협의회장은 "수안보 온천은 예부터 왕들이 수시로 찾던 곳으로 1000년의 역사가 깃들어 있다"면서 "그 효능으로는 관절염, 피부병 등에 특효가 있고 무색무미무취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곤 회장은 "아울러 수안보에는 8가지의 꿩 코스요리가 유명하고 꿩 산채비빔밥도 아주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라고 강조했다.

 

김진곤 회장에 따르면 왕의 온천 수안보 족욕은 피부병, 당뇨, 관절염, 아토피 등에 좋은 것으로 유명하고 찾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실제 조선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악성 피부염 치료를 위해 수안보온천을 자주 찾았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수안보 온천제는 마지막 날 온천수의 영원한 샘솟음을 기원하는 온천수 취수제 및 온정 수신제를 진행하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통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개막행사에서 "충주 수안보는 앞으로 더 멋진 관광지가 되기 위해 여러가지 계획들이 있다"면서 "충주 수안보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올해로 35회 째를 맞이한 힐링 온천과 벚꽃의 만남 '제35회 수안보 온천제'는 오는 14일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관광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 브레이크 뉴스 최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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