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발물 습득 신고에 출동한 37사단 기동 타격대와 흥덕경찰서 타격대 서부소방서 대원들이 수색에 대한 회의를 하고 있다. © 남윤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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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남윤모 기자=28일 오후 3시경 청주시 흥덕구 주택가에서 수류탄을 습득했다는 신고를 받고 37사단 폭발물 대응팀과 청주시 흥덕경찰서 타격대 30여명과 서부소방서 119구급센터 소방차 2대가 출동해 현장을 수색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건물 1층을 수색했으며 2층은 집주인의 허락을 받아 모두 수색했으며 주면 건물까지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사건은 국방부에서 오후 3시 5분 37사단으로 공지가 하달되면서 흥덕서 경찰과 연계해 긴급출동해 현장을 봉쇄하고 수색이 시작됐으며 군과 경찰은 옆 건물까지 수색 했지만 별다른 이상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군당국과 경찰은 최초 신고자를 역추적해 전화 연결을 시도 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고 긴급으로 신고자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신고자는 K-4XX수류탄을 습득했다는 구체적인 수류탄 종류까지 신고해 군당국과 경찰은 초긴장 상태에서 주택가를 수색했다.
군 당국과 경찰, 소방대원들까지 동원돼 신고지 주변을 정밀 수색 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아 28일 오후 4시 55분경 수색팀을 해산했다.
이런 헤프닝을 지켜본 주변 주민들은 “신고했던 폭발물이 발견됐으면 불안하지 않을 텐데 내심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경찰과 군당국은 또 다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신고자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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