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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석준 전 계담서원 원장, 미수(米壽) 맞아 ‘나의 삶 88년’ 출간
기사입력  2019/03/27 [20:37]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군 입대 후 10개월 만에 첫 휴가를 나왔다. 집에 갈 생각을 하니 잠이 오지 않았다.”

 

65년 전인 195473일 일기다.

 

올해 88세로 미수(米壽)를 맞은 향토사학자 경석준(괴산군 연풍면 유하리) 전 계담서원 원장이 나의 삶 88이란 제목의 자서전을 펴냈다.

 

언제부터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기록했다.

 

19322월 산간벽지인 괴산군 연풍면 유하리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평생 농사를 지으며 고향을 지켰다.

 

경 전 원장은 이번 책에 서언(序言)’을 비롯해 내 고향 버들미’, ‘6·25(한국전쟁)’, ‘군복무’, ‘농사꾼의 삶’, 괴산향토사연구회, ‘괴산 서도회’, ‘연풍지 발간’, ‘나의 삶 8817편의 글을 실었다.

 

경 전 원장은 소소하지만 나만의 일상, 성장기와 사건들, 지나온 고난을 이겨낸 이야기 등을 기록했다라며 무관유한(無官有閑)도 인생의 큰 혜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2008년에 희수(稀壽·77) 기념으로 기행문 산따라 구름따라를 펴낸 바 있다.

 

경 전 원장은 성균관 유도회 연풍지부장, 괴산군서도회장, 연풍향교 전교 등을 지냈고, 현재 괴산향토사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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