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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폐 '모아' 첫 가맹점 현판식 개최
내달 4일 본격 시행
기사입력  2019/02/14 [09:54]   최윤해 기자
▲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내달 4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천화폐 '모아'의 제1호 가맹점 현판식이 지난 13일 중앙동 소재 만나왕족(대표 박영선)에서 열렸다.     © 제천시청 제공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내달 4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천화폐 '모아'의 제1호 가맹점 현판식이 지난 13일 중앙동 소재 만나왕족(대표 박영선)에서 열렸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판식에 앞서 시내 문화의 거리와 중앙시장 일원에서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 모집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박영선 대표는 "지역화폐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지난해 시가 제천화폐를 도입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연락했는데 가맹 1호점이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제천화폐 '모아'는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하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가맹점은 카드수수료 부담 없이 새로운 매출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사용자는 관내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등 17개 금융기관(51개 지점)에서 모아를 구매한 후 '모아'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업체에서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화폐 모아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확 살아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관내 모든 소상공인들이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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