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주민들이 27일 아침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래미콘 공장 설립 반대를 주장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 남윤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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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주민들은 충북도청 정문과 서문 앞에서 레미콘공장 설립반대 집회를 27일 아침 7시 30분부터 출근시간인 9시까지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가덕면 주민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친환경 딸기재배지 및 축산 농가 등 농업의 생존권을 지키려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석했다.
주민들은 레미콘 공장의 사익을 위해 공익적인 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북도가 잘 판단해 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삼황리 레미콘공장 설립 사업계획은 지난달 1일 청주시 민원조정위원회에서 불허 결정이 났으나 ㈜ 가덕산업에서 불복해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행정심판이 열리는 충북도 서문에서 28일 오전 12시부터 도청 서문 앞에서 집회를 할 계획이며, 이날 열리는 충북도 행정심판위원회로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민들은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분진과 소음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가덕산업 래미콘 공장 사업계획 불승인 처분 취소청구를 기각해 줄 것”을 촉구하며 공장 취소 처분이 나올 때 까지 끝가지 투쟁 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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