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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고]돈 과 사람 그리고 보신주의
제2경부 추진위 신동호 사무국장
기사입력  2018/11/04 [21:20]   남윤모 기자
▲ 제2경부 추진위 사무국장 신동호 씨    

돈과 사람 중 선택 하라면 독자는 무엇을 선택 하는가?

우선 필자의 선택은 사람을 선택한다.

 

사람 낳고 돈 나았지 돈 낳고 사람 나았나?

그런 말이 있듯 사람이 먼저인 것이다.

 

그리고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는 경제 논리가 있지만 악인이 양인을 세운다는 말은 없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을 수 있다.

 

사람은 있다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없었거나 원래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 이유는 함께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하는 평생원수가 있고 또 평생을 함께하여야만 하는 천생연분이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가는 사람 막지 않고 오는 사람 가려 받는다.”고 하였다.

즉 갈 사람은 이미 정해 져 있던 것이고 오는 사람은 나에게 접근 할 때 어떤 목적과 이유로 나를 가까이 하려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하여 사람을 만날 때는 목적 없이 그 사람이 좋아서 그리고 우리 충청도 사투리의 그냥이란 말과 같이 그냥 만나는 사람이 좋은 것이다.

 

또한 옛말에 近墨者黑 近朱者赤(근묵자흑 근주자적) 이란 말이 있다.

, 붉은 것을 가까이 하면 스스로 붉어지고 검은 것을 가까이 하면 스스로 검어진다는 뜻이다.

 

그러기에 사람은 가려서 만나야 할 것이다.

 

여기서 위정자들에게 묻고자 한다. 요즘 사람이 먼저다.’ 라는 말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 말의 뜻은 아는지?

 

사람이 먼저임을 알고 그대로 시행 하고 있는지?

돈 앞에 비굴하지 않고 떳떳하게 소신을 펴고 있는지?

권력의 하수인 노릇은 하고 있지 않는지?

 

한번 깊이 생각하고 사람이 먼저다를 과감히 실천하시라.

 

깨끗해 보이던 사람도 정치권에만 들어가면 썩는 것인지 지역구민 보다 당의 충실한 개가 되고 권력(공천권)의 노예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충북의 도지사는 충북도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 충북권의 국회의원은 충북을 위한 목소리를 내라.

그러나 대의명분을 잃지는 말라.

 

작금의 일연의 일들을 보고 도민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음임을 알고 그대들의 자리를 제대로 찾기를 바란다.

 

2경부고속도로는 남이분기로 연결이 되어야 사통팔달로 전 국민이 사용 할 수 있으며 오송역은 이미 호남분기로 정해 진 것이다.

 

그런데 강호축이란 엉뚱한 발언으로 호남권과의 마찰이 생기고 있는 것이며

강호축은 이미 오래전 X축으로 결정 되었던 것임을 알고 있다.

 

그런데 공연히 강호축을 이야기 하여 세종역신설의 명분을 만들고 지역 간 갈등을 초래 하고 있는 도지사는 무슨 생각으로 도정을 보고 있는지 걱정보다 분노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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