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3박 4일 동안 1학년 전원이 참가하는 해외문화체험학습을, 10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부산 일대를 방문하는 ‘주제가 있는 체험학습’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문화체험학습은 1학년 전원이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도쿄 도청사 전망대, 시부야, 하라주꾸 등 도쿄 일대를 방문하여 일본의 문화, 역사, 문학 등을 살피고, 일본과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농촌 작은 마을의 한계를 넘어 국제적 감각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풍령중학교는 2016년부터 중국, 일본 등지로 1학년 전원이 참여하는 해외문화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 3학년은 부산 일대를 4개 주제, 4개 조로 둘러보는 주제가 있는 체험학습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초량이바구길, 민주공원, 근대역사관, 국제시장, 보수동책방골목 등을 방문하여 부산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 등 부산의 입체적인 모습을 발견하는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체험학습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학생들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체험학습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흥수 담당 교사는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스스로 만들어가는 체험학습으로 체험학습의 질도 높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의 한 주체로 참여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