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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민간단체, 인터넷 매체의 왜곡 보도 ‘반발’
공개사과와 정정보도 요구
기사입력  2018/09/18 [16:42]   임창용 기자

 

▲ 단양군 민간사회단체 연합회는 18일 오후 3시 성명서를 통해 단양군 이미지 실추시킨 언론사의 공개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 임창용 기자


악의적 보도 형태로 혹여 관광객 감소 이어질까 큰 곤경

 

충북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산자수명한 관광도시 단양에 때 아닌 사이비언론 문제로 웃지 못 할 해프닝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인터넷 매체가 단양의 이미지를 깎아 내리는 악의적 기사를 지속적으로 게재하여 공직자들 피로감과 지역민들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한다는 것. 대다수의 단양군민들은 뜬금없는 고발성 기사에 노발대발이다.

 

급기야 20여개 단양군민간단체는 18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개인의 일탈된 행동으로 촉발된 사건을 마치 단양군 전체가 문제인 듯한 보도행태에 대해 간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단양군도 불필요한 시비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문명의 동이 튼 이후 21세기 현대인은 무지몽매한 옛 사람들이 아니다. 그럼에도 픽션에 해당하는 기사를 내보낸다면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언론이란 거대재벌과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균형잡힌 보도를 견지했을때 그 빛이 난다. 모름지기 기자란 올바른 판단과 기록을 소중히 하고 그것을 늘 자신의 행동 거울로 삼아야 한다. 또한 언론은 국민을 편안하게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고 경제에 이바지할 책무가 뒤 따른다. 우리사회의 공기로써 책임을 다하는 자세야말로 언론인의 만금과옥조가 아닐까 한다.

 

아래는 단양군민간단체의 성명서 전문.

 

[타임뉴스와 뉴스타운은 ‘단양군을 성폭행 1번지’로 기사화 한 것에 대하여 공개 사과하고 정정 보도하라]


지난 2018. 9.10. 인터넷 언론사 타임뉴스(timenews) 김00 기자와 뉴스타운(nⓔwstown) 최00 기자는 공모하여 지역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을 내세워 성범죄 도시인양 일반화 하여 단양군을 성폭행 1번지 오명 위기 라고 기사화 하였다.

 

이는 개별적으로 발생한 사건을 근거로 결론을 내리는 꼴로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Hasty Generalization)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타임뉴스 및 뉴스타운이 개별적인 사건을 성폭행 1번지 오명 위기라고 표현 한 것과 이와 연관하여 단양 관광객 유치 먹구름, 자영업자 폐업위기 등 단양군 관광정책에 대한 근거 없는 비판은 단양군에 대한 분명한 명예훼손이며 이로 인해 단양군 이미지 실추 등으로 이어진 관광객 감소 등에 대한 손해는 배상하여야 한다.

 

만약, 공개 사과와 정정보도를 하지 않는다면 고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함께 단양군민과 함께 단양군에서의 퇴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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