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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발산천 하류 율량・사천동 일원, 비만 오면 상습침수
침수 출근길 주민・직장인 대책 요구
기사입력  2018/08/31 [12:10]   남윤모 기자
▲ 청주시 시천동 152번길 도로에서 출근길 직원들이 물이 차오른 도로를 보며 난간한 표정으로 서 있다.     © 남윤모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남윤모 기자=청주시 전역에 30일밤부터 31일 오전 6시까지 국지성 호우가 내려 최고 137mm에서 최저 43mm까지 비가 내려 평균 79.6mm가 내렸다.

 

지난 28일과 29일에 이어 또다시 79.6mm가 내려 1주일 내내 비가오는 장마성 호우를 연상케 하는 비가 청주시 전역에 내렸으며 현재도 국지성으로 비가내리고 있다.

 

청주시 오창읍은 137mm, 북이면과 오창산단이 127mm, 내수읍이 116mm, 오송읍이 113mm, 2운천교 일대 104mm, 하복대교 일대 98mm,대농교 일원 96mm, 청주대교 일원 91mm, 가경1교 일원 87mm, 강내면 85mm,로 평균치를 상회하는 비가 내렸다.

 

평균치 이하로 비가내린 지역은 서원대 일원 77mm, 문의면 73mm, 미원면 72mm, 오송읍 71mm, 일원교 일원과 가덕면 64mm, 낭성면 62mm, 남이면 53mm,남일면 49mm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구름대의 형성이 주로 내수읍이나 오창, 북이면에 형성돼 지나가고 있어 이지역의 침수 피해수가 우려되고 있다.

 

30일 밤부터 내린비는 31일 아침 비는 잦아들고 있지만 비구름대의 핵이 청주시를 지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청주시 안전정책과 직원들은 30일 밤샘에 이어 현재 비상근무중이다.

 

상습 침수 지역인 청주시 사천로 152번 가길이 또 다시 침수돼 이길을 지나 출근을 하려던 약 10여개의 공장 직원들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1일 오전 6시 청주시 율량사천동 발산천 하류에 있는 길이 또 침수돼 공장 출근길 사람들에게 큰 불편을 줬다.

 

이지역은 (사진참조) 논이었던 곳을 복토해 소규모 공장이 들어서면서 본래 있던 길이 지면보다 낮아져 작은비에도 상습 침수되는 곳으로 대안마련이 시급한 지역이다.

 

청주시청 직원들은 오전 5시 물이찬 지역을 찾아 맨홀을 수정하고 발산천의 수위가 낮아지기를 기다려 물을 빼고 있었다.

 

아침 7시 도로 침수로 출근길에 발이 묶여 사업에 차질을 빚은 인근 공장 직원들은 논이었던 부분을 복토하면서 지형이 높아졌는데 발산천보다 길이 낮아지면서 웬만한 비가 오면 물이 허리까지 차올라 통행이 끊긴다고 말했다.

 

아침에 고객과 약속했던 부분이 지켜지지 않아 난감하다이곳은 상습침수지역으로 시에서 시급하게 길을 복토해 길의 지표를 높여야 해결될 수 있다며 청주시청의 시급한 대응을 요구 했다.

 

청주시 사천동 지역은 발산천을 주변을 중심으로 약 60여개 중소기업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현재도 소규모 공장이 꾸준히 입주하고 있어 침수된 도로의 복토로 지표면을 높이는 작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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