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는 최근 충북도내에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어린이 일본뇌염 예방접종 및 집중방역 등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시 보건소 방역활동사진. © 제천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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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기자=제천시는 최근 충북도내에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어린이 일본뇌염 예방접종 및 집중방역 등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빨간집모기에 물릴 경우에는 뇌염이 진행돼 고열, 두통,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완치 후에도 언어장애, 판단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적기 예방접종을 꼭 실시해야한다.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 옷을 입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천시보건소는 12개월 이상 아동에 대해 일본뇌염 예방접종(생백신 2회 / 사백신 5회)을 실시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보건소, 보건지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제천시보건소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17개 읍면동 자율방역단 및 민간대행 업체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모든 구역에 빈틈없는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 소독 구역은 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다중이용시설(공원, 체육시설)과 주택가 주변의 물웅덩이, 폐타이어 등이다.
방역 및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방역 활동 등을 통해 모기 개체수 감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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