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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환경관리원 노・사 임금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8/06/08 [17:06]   김봉수 기자
▲ 청주시와 환경관리원 노동조합은 8일 오후 임금협약식을 가졌다.     ©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청주시와 환경관리원 노동조합이 8일 오후 3시 접견실에서 임금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환경관리원 노동조합과 노사 임금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양측 교섭위원 간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통해 협상을 마치고, 8일 청주시청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유용관 환경관리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 환경관리원 임금은 기준인건비 기준 2.58%가 인상됐다.

 

임금협약의 주요안건은 기본급 인상, 체력단련비 인상, 시간외근무수당 조정, 자녀돌봄휴가 적용, 업무상재해 및 감염성 질병 시 병가 및 휴직 적용 등으로, 노동조합측에서 교섭안 8가지를 제출했다.

이 교섭안을 바탕으로 양측 교섭위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무교섭 7회와 본교섭 2회를 진행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협상의 쟁점은 기본급 인상, 체력단련비 인상, 시간외근무수당 조정이었으며, 처음에는 난항이 있었지만 청주시 발전과 시민복지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데 공감하며 노사의 상호 신뢰 속에 서로 배려하고 양보를 바탕으로 전격 합의가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향후 청주시와 청주시 환경관리원 노동조합은 노사단합 체육대회,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상호 간 화합을 도모하고 사명감을 고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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