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진천용몽리농요보존회는 1일 덕산면 소재 진천과수영농조합광장에서 제16회 충북 진천군 용몽리 농요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1부 개막행사에선 덕산풍물단에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으며, 2부 개막선언 및 축사 후, 3부에서 농요시연을 진행했다.
진천용몽리농요는 45여명의 단원으로 모심는 소리, 논뜯는 소리 등으로 되어있으며, 선소리꾼이 각 단계마다 선소리를 하면 단원 전체가 후렴구를 받는 형식으로, 옛선조들의 전통 농경사회 문화의 맥을 이어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진천용몽리농요 이동재 보존회장은 “전국의 들노래중 그 특성이 잘보존되어 있는, 용몽리 농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서 뿌듯하다”며 “지속적인 시연을 통해 잘 보존하여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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