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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제44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성황리 종료
일반부 이수은 씨 대상 ‘영예’
기사입력  2018/05/17 [22:43]   임창용 기자
▲ 영동군은 제44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 임창용 기자


국악의 미래 이끌 예비 국악인들 기량 뽐내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 영동군은 지난 12~16일까지 5일간 영동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대장정이 성황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우수한 신진 국악인에게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를 부여하고 국악의 보존과 체계적인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예비 국악인들의 꿈의 무대다.

 

일반·대학·고등·중등·초등 5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의 6개 분야에 전국 각지에서 235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연주솜씨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대회기간 내내 대회장에는 때로는 심금을 울리는 소리가, 때로는 어깨춤 들썩이는 흥겨운 가락이 울려 퍼지며 국악의 향기로 가득 찼다.

 

대회 결과 단연 돋보이는 실력으로 일반부 대상에 이수은(39··서울)씨가 최고점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씨는 섬세하고 기교높은 가야금 연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대통령상과 500만원의 상금과 난계국악단과 협연하는 제51회 난계국악축제 공연기회까지 얻었다.

 

그 외 부문별 대상은 대학부 조유경(21··이화여자대학교), 고등부 유수빈(18··국립국악고), 중등부 김대호(15··국립국악중) , 초등부 배효찬(12··만선초)이 차지했다.

 

대학·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중등·초등부는 국립국악원장상과 함께 502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군 관계자는 그 어느 해보다도 쟁쟁한 실력자들이 모여 대회장을 신명나는 우리소리와 열기로 가득 채웠다국악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국악의 밝은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분인 영동군 심천면 출신의 난계(蘭溪) 박연(朴堧) 선생의 음악 업적을 기리고 우수 국악인 발굴을 위해 영동군과 ()난계기념사업회가 주최, 영동청년회의소가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부

대상(대통령상) 이수은(가야금·서울) 1(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태영(해금·충남) 2(충청북도지사상) 이창훈(대금·충남) 3(영동군수상)

조결(아쟁·서울)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조유경(거문고·이화여자대학교) 1(충청북도지사상) 박수빈(대금·서울대) 2(국립국악원장상) 윤소민(거문고·한양대학교) 3(영동군수상) 문빈(해금·한국종합예술학교)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유수빈(대금·국립국악고) 1(충청북도지사상) 이태경(피리·국립국악고), 민지원(아쟁·국립국악고), 강현지(해금·국립국악고), 김혜민(가야금·국립전통예술고), 정지호(거문고·국립국악고) 2(영동군수상) 김석언(피리·국립국악고), 최서경(대금·국립국악고), 서영혜(아쟁·국립전통예술고), 김원빈(해금·국립전통예술고), 정진아(가야금·국립국악고), 이수흔(거문고·국립국악고) 3(영동군의회 의장상) 최민기(피리·국립국악고), 차루빈(대금·국립국악고), 박현채(아쟁·국립국악고), 유혜빈(해금·국립국악고), 황윤지(가야금·국립국악고), 홍세인(거문고·국립국악고)

 

중등부

대상(국립국악원장상) 김대호(피리·국립국악중) 1(영동군수상) 김예진(거문고·국립국악중) 2(영동군의회의장상) 임지우(피리·국립국악중), 정재은(피리·국립국악중) 3(대회장상) 지준현(피리·국립국악중), 김채원(해금·국립국악중)

 

초등부

대상(국립국악원장상) 배효찬(대금·만선초) 1(영동군수상) 차승재(거문고·추계초) 2(영동군의회의장상) 선소민(가야금·경산 사동초), 설현서(가야금·경산 사동초) 3(대회장상) 정유화(가야금·초림초), 장윤서(해금·초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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