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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마을사업 추진
농촌마을에 웃음과 활력 충전
기사입력  2018/04/18 [21:40]   임창용 기자
▲ 영동군이 농촌마을에 행복마을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활력과 행복을 불어넣고 있다.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 영동군의 농촌마을이 밝고 웃음 가득한 마을로 바뀌고 있다.

 

마을이 너무 깨끗해져서 좋습니다.”, “주민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습니다.”, “날마다 잔치분위기라서 좋습니다.” 행복마을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말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이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침체되어 가는 농촌마을에 행복마을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활력과 행복을 불어넣고 있다.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인 행복마을사업은 도내 저발전지역 마을의 주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 등 마을의 활력과 발전을 도모코자 2015년부터 추진 중이다.

 

단계별 추진사업으로 진입단계인 1단계 사업은 꽃길조성과 마을환경 개선 등 소규모 사업(3백만원)을 통해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한다.

 

2단계사업은 1단계사업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마을을 대상으로 마음쉼터 조성 등 중규모 사업(30백만원)을 추진해 정주여건과 생활환경 등을 개선한다.

 

사업뿐만 아니라 리더교육, 주민교육, 선진지견학, 마을발전계획수립, 재능기부자(멘토) 확보, 블로그 및 밴드운영을 통한 마을홍보, 도시마을과의 자매결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주민들에게 색다름 즐거움을 주고 있다.

 

현재 영동군에서는 1단계 사업으로 영동읍 화신2(절골마을), 영동읍 상가리(각후마을), 황간면 용암1(누룩바위마을) 마을과 작년에 선정된 2단계 사업으로 상촌면 석현리가 행복마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영동읍 화신2리 절골마을은 마을 진입로 사과나무 식재와 꽃길 등을 조성하고 영동읍 상가리 각후마을은 버섯나무 만들기, 휴경지 공동경작 하기(감자심기)와 꽃길 조성을 진행중이다.

 

황간면 용암1리 누룩바위마을은 버스정류장 및 마을진입로 주변 꽃심기, 퇴비사 철거 및 옛 마을사진 전시 등을 마을별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활력 넘치는 살기좋은 농촌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상촌면 석현리 마을은 마을 쉼터를 조성하여 마을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공동 감선별기를 구입해 마을 주요생산품인 감 공동작업으로 부가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권관식 화신2리 이장은 새마을 운동 이후 몇 십 년만에 주민들이 힘을 합해 마을을 청소하고 꽃길을 조성하면서 마을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그로 인해 주민들도 자부심이 생겨 팔십이 넘은 노인들까지 빠짐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마을에 생기가 넘쳐 흐른다고 하였다.

 

박세복 군수는 행복마을사업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주민 모두가 다 같이 함께하는 행복마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주민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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