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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증가 견인” 강조
공영주차장・복합커뮤니티센터・육아센터 조성・명품고 육성
기사입력  2018/03/05 [19:33]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송기섭 진천군수(사진)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월례조회에서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인구증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정주 인프라 조성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최근 3년간 진천군 인구는 1만명 가까이 증가해 8만 시대를 눈앞에 둘 만큼 기록적 인구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하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인구증가 추세가 지속되려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정주여건 확충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혁신도시에 본격적인 공동주택 입주를 앞두고 있는 올해를 기점으로, 더 큰 폭의 인구증가를 이룰 수 있도록 주차시설 등의 기본 인프라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육교육문화체육시설 등의 주민 행복 인프라 확충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현재 진천 혁신도시에는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체육공원, 청소년문화의집 등 사전 건립이 계획된 주민편의 공공시설이 지난 해 까지 모두 준공된 상태로, 군은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주를 위한 추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군은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약 42천만원을 투자해 오는 연말까지 충북혁신도시 두레봉공원 일원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진천혁신도시 상업지역의 본격 입주를 앞두고 100면 이상의 규모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혁신도시 내 주차문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향후 민간상업시설의 주차장 조성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공영주차장 조성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와 더불어,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커뮤니티 센터건립을 추진한다. 창업보육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다목적 실내체육시설, 보육시설, 노인문화센터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다목적 주민편의시설인 복합혁신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며, 현재 충북도와 함께 기획재정부 예산배정심의를 위한 사전 절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작년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도 올해 국비예산 10억원(총사업비 25억원)을 확보 완료하며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어, 젊은 층이 많은 혁신도시 입주민들의 보육환경 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이 만주 용정에 세웠던 서전서숙의 역사성을 계승한 서전고등학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충북혁신도시 내 명품고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기숙사 건립비 20억원 외에도 연간 약 2억원 정도의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학교의 역사성에 대한 자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보재 이상설 선생 어록비건립도 추진 중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리군이 전국혁신도시협의회를 대표해 건의한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작년 연말 국회를 통과한 만큼, 혁신도시에 대한 중앙정부의 제도적인 지원근거가 마련됐다혁신도시에 주민 눈높이에 맞는 최적의 정주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매진 해달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군은 충북혁신도시를 비롯한 지역의 추가적인 정주인프라 확충을 위해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부서별 신규사업 발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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