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은 11일 2017년 보은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 임창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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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보은군이 11일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내빈과 졸업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보은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경과보고, 졸업패와 상장 수여, 농업인대학장인 정상혁 군수의 식사(式辭), 고은자 의장의 축사, 사과과정 학생장인 이달권 씨의 졸업생을 대표한 답사로 진행됐다.
또한, 각 대학 학생장인 홍동영(보은읍), 주형권(보은읍), 이달권(삼승면)씨가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으로 공로상으로 수상했다.
이와 함께 대추대학 조현자(회남면), 이기봉(마로면), 박복용(보은읍) 씨, 친한경농업대학 이재순(내북면), 이재현(탄부면), 서성범(보은읍) 씨, 사과대학 김기조(보은읍), 김종덕(수한면), 구희수(삼승면) 씨가 성실히 교육을 이수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대추, 친환경농업, 사과 등 3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지난 3월 1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과정별로 이론, 토론, 실습, 현장교육 등을 운영해 이날 112명이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이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은군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문농업인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1월 상록수 교육관 준공을 계기로 2018년에는 대추, 사과, 친환경, 양봉, 호두 등 5개 작목, 7개 과정으로 확대하고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