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이 16일 교육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후속조치에 따른 대책방안을 발표했다. © 임창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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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청북도교육청이 16일 교육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후속조치에 따른 대책방안을 발표했다.
대책방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우선 수능 시험지 보관과 보안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우선, 경찰 상주 인력은 2명으로 유지하되 기간을 연장(24일까지)배치하며 시험지 보관장소와 주변 순찰도 강화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하여 시험실은 재배치 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수험생 예비소집, 감독관 교육은 다시 실시할 예정이다.
재학생 수험표는 분실 등 관리소홀 예방을 위하여 학교에서 일괄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며, 응시원서와 시험장교 시험에 소요되는 물품은 별도의 보안 장소에 보관되게 된다.
수능 시험 이후 이의신청, 정답확정 등의 일정과 대학별 논술, 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도 1주일씩 연기됨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수능 시험 성적은 12월 12일까지 통지되고, 정시 일정 역시 1주일 연기돼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충청북도교육청은 각 고등학교에서 수능생 학업 및 생활 지도, 교육과정 안정화, 급식 대책 수립 등에도 성심을 기울여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교육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와 관련해 지난 15일 저녁 9시에 비상대책 회의를 소집하고 16일 수험생 가정학습, 시험장학교 휴업, 교사 원소속교 출근, 비 시험장 학교 원래 학사일정대로 운영, 수험생심리적 안정과 수험표 보관 철저 등의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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