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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반짝이는 갈대-아름다운 멜로디와 하모니
단양 가곡 제4회 ‘시월의 멋진 날 갈대밭 향연’ 열려
기사입력  2017/10/15 [17:33]   임창용 기자
▲ 제4회 ‘시월의 멋진 날 갈대밭 향연’이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에서 열렸다.     ©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의 멜로디가 단양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에 울려퍼졌다.

 

단양예총의 주관으로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시월의 멋진 날 갈대밭 향연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군민, 출연자 모두가 함께하는 음악회로 꾸며졌다. 쌀쌀해진 날씨에 불구하고 모두들 즐거운 표정으로, 가수들에게 환호성을 지르며 신명나게 흥겨움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송대관, 강소리, 그린하모니, 갈대소리 색소폰 등이 무대에 올라 갈대밭을 행복한 풍경으로 바꿔 놓았다.

  

음악회 무대인 사평리 갈대밭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데다 풍광이 아름다워 가을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갈대밭은 가곡면 덕천향산리에 이르는 10.8구간에 걸쳐 형성되어 있고 인위적인 훼손이 거의 없는데다 단양강과 어우러진 풍광이 일품이다.

  

단양군 가곡면에 자연적으로 갈대 군락이 조성되어 강변을 따라 가을이면 은색물결을 이룬다. 류한우 단양군수가 이곳에서 아름다운 음악회를 제안하여 첫 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4회를 맞았다. 깊어가는 가을밤 남한강이 흐르고 강변의 갈대가 아름다운 곳에서 음악회를 연다.

 

김순녀 단양예총 회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남한강이 흐르고 강변의 갈대가 아름다운 곳에서 음악회를 연다, 이름처럼 시월의 멋진 날이라고 소개했다.

 

영상뉴스아래의 원본기사 보기 : 충북브레이크뉴스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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