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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논 타작물 재배 사업 확대...쌀 생산 조정
논 타작물 재배 장려로 농가소득 향상 기여
기사입력  2017/10/12 [18:55]   김봉수 기자
▲ 청주시는 논에 콩+마늘, 양파 대체작목 소득은 벼 단작소득(586천원/10a)보다 6.6배 높으며, 콩+보리·밀 대체작목 소득은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논을 밭작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가덕면에서 논에 콩을 심을 수확하는 모습.     ©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현재 국내 단위면적당 쌀 생산량은 증가하는 추세지만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2~3% 감소하고 있어, 2017년 쌀 재고량이 351만톤에 달해 연이은 쌀값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쌀 생산량을 줄이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쌀 생산 조정 시범사업을 확대하여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찾을 수 있도록 1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31ha의 면적에 논 타작물 전환 재배기술을 보급하였다.

 

우리 시에서는 논 타작물 재배 작목으로 콩, 감자, 율무, 마늘, 양파 등을 장려함과 동시에, 생력 기계화 기술지원으로 파종과 수확의 노동경합 완화체계를 구축하여 밭작물 기계화를 도모하며, 논 타작물 재배로 가장 많은

콩은 정부수매 및 지역업체와 연계하여 밭작물 생산판매가 원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논에 타작물 작부체계(농촌진흥청자료) 수익분석에 의하면 콩+마늘, 양파 대체작목 소득은 3,866천원/10a으로 벼 단작소득(586천원/10a)보다 6.6배 높은 수준이며, +보리·밀 대체작목 소득은 1,976천원/10a으로 벼 단작소득(568천원/10a)보다 3.4배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쌀값 하락에 의한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논을 밭작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쌀 재고량 증가와 쌀 값 하락으로 정부와 농업인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논을 밭으로 유도하도록 쌀 생산조정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새소득 작물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인 분들의 논 타작물 전환에 대한 관심과 협조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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