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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보은 대추왕 선발대회, 삼승면 김형주 씨 선정
기사입력  2017/10/12 [16:53]   임창용 기자
▲ 보은 대추왕으로 보은군 삼승면 내망리 김형주 씨가 선정됐다.     ©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보은군은 올해 보은 대추왕으로 보은군 삼승면 내망리 김형주 씨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최고 품질의 대추를 가렸다.

 

이번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서는 관내 21곳의 대추 농가가 1년간 정성 들여 수확한 생대추를 출품해 품질을 겨뤘다.

 

출품된 생대추는 과원 관리상태와 크기, 무게, 당도, 색택 등 엄밀한 심사를 거쳐 대추왕 1농가, 우수상 3농가, 장려상 5농가가 결정됐다.

 

김형주 씨가 출품한 대추는 36mm 이상의 크기와 34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색택 및 균일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심사결과 최고의 대추로 인정받았다.

 

그 밖에 나기완 씨, 신동준 씨, 전형수 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은 13일 보은대추축제 개막식에서 실시되며,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대추는 오는 22일까지 대추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 전시부스에서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대추재배 선진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대추축제 기간 중 입상 대추를 전시해 전국에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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